[보도자료] [BWB 2022가 만나다] 최유진 슈퍼노멀 대표 “블록체인, NFT로 금융 분야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앱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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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76회 작성일 22-10-26 09:54본문
“앞으로 NFT는 디지털 세계를 다방면에서 탐험하기 위해 모이는 공동체들의 중심이 될 것이며, NFT로 인해 모든 것이 토큰화될 거예요.”
대한민국 NFT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최유진(Andrew Choi) 슈퍼노멀(SuperNormal) 대표는 디지털 세계의 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캐나다 워터루 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수석 입학·졸업한 최유진 대표는 실리콘밸리 마이크로소프트와 링크드인, 스냅챗, IBM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을 거친 IT/테크 업계 출신이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수석개발자로 근무한 이력도 지녔다.
최 대표가 설립한 슈퍼노멀은 프리미엄 럭셔리 아트 IP를 기반으로 웹(Web) 2.0 및 웹 3.0를 상호 연동하는 NFT 브랜드다. 글로벌 NFT 거래소인 오픈씨(OpenSea)에서 국내 NFT 프로젝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최 대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 이하 BWB) 2022'에 연사와 NFT 작가로 참여한다.
이에 앞서 일문일답을 통해 NFT의 전망과 BWB 2022 참가 소회 등 이야기를 들어본다.
- 슈퍼노멀 창립 계기는.
지난해 음성 기반 SNS인 클럽하우스가 열풍일 당시, 성대모사를 주제로 하는 방에서 지인들과 활동했다. 이를 계기로 다른 토픽의 정보방을 둘러보다 고민 상담방에 들어가게 됐는데, 우연히 그곳에서 활동하던 집시 작가와 대화하면서 그의 고민을 알게 됐다. 그의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지털 예술 작품이 특정 국가들에서 상업적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몇 달간 심사숙고하던 도중 웹 3.0 및 NFT 웨이브가 시작되는 걸 느꼈고,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나와 아시아 최고 일러스트레이터인 집시 작가가 함께 웹 3.0 브랜드를 출시하면 아주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슈퍼노멀을 창립하게 됐다.
- NFT가 생소한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 NFT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사전적 정의는 'Non-Fungible Token'으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 즉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토큰으로 정의할 수 있다. 토큰이라 하면 화폐 등으로 해석하기 쉽지만, 기술적으로는 블록체인상에 암호화돼 저장되는 특정 자산을 의미한다. 암호화해서 저장할 수 있는 정보는 이미지부터 음원, 보이스, 비디오 등 추가적인 미디어 정보로 확장해 다양하게 가능하다.
NFT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나리자 같은 예술 작품은 전문가가 진품을 감정하지만, 디지털 작품의 경우 실질적으로 증명이 어려운 점을 NFT 기술과 접목해 해결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집시 작가도 같은 이유로 많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함께 NFT 기술을 이용한 슈퍼노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를 해결하고 싶었다.
- NFT의 전망을 어떻게 보는지.
대부분의 예술 작품 및 토큰과 마찬가지로 과반수의 NFT는 가치가 거의 없다. 하지만 선별된 소수의 NFT는 예술을 기념하고 디지털 세계를 다방면에서 탐험하기 위해 모이는 공동체의 중심으로 봐도 무방하다. 앞으로 NFT를 통해 블록체인은 금융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물과 개체, 사람의 모든 의미 있는 표현이 토큰과 연계하는 디지털 세대로 변화하고 있어 NFT로 인해 모든 것이 토큰화가 가능해 질 것이다. 또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해 가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데이터 주권화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현재 같은 하락장은 한 번도 시도해 보지 못한 NFT 혁신을 더욱 도전적으로 구상하고 구현하기에 적기라고 생각한다.
- 하정우와의 협업이 화제인데, 어떻게 이뤄진 만남인가.
지인을 통해 하정우 씨 에이전시를 소개받게 됐는데, 하정우 씨가 배우뿐만 아니라 작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매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도 슈퍼노멀을 인상 깊게 봐 왔다며 슈퍼노멀 IP를 기반으로 패션 NFT 컬렉션을 출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깊은 감명을 주는 배우이자 표현주의 화풍의 소유자인 하정우 씨와 슈퍼노멀 NFT가 만나 발산할 시너지가 기대된다.
- BWB 2022에는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됐나.
BWB 2022 참여 후원사인 바이낸스 측을 통해 연락을 받아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대표와 샘 뱅크먼 프리드(Bankman-Fried) FTX 대표, 후어 주(Hua Zhu) 후오비 대표 등 내로라하는 블록체인 비전가들이 콘퍼런스 연사로 참석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
'NFT Busan 2021'에 이어 열리는 'BWB 2022'에서 블록체인 및 NFT 등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많이 공유할 수 있길 고대한다.
- BWB 2022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인데, 참여 프로그램에 대해 기대하는 점은.
우선 세계적으로 쟁쟁한 기업의 대표들과 함께하는 큰 무대에서 연사로 참여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기회로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에게 블록체인의 한 축을 맡고 있는 NFT에 대해 소개할 수 있고, 한국 창립자들이 기획한 NFT 프로젝트가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알릴 수 있다는 것도 기쁘다.
이와 함께 BWB 측에서 NFT 아트 갤러리에 좋은 공간을 할애해 준 덕에 우리 작품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된다. 이번 BWB 2022를 통해 많은 사람이 아트 기반 NFT에 대해 알아 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고, 또 구상하고 있는지.
슈퍼노멀 프로젝트를 사랑해 주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많은 재밌는 일들을 해 보고 싶다. 우리는 P2E(Play to Earn, 사용자가 게임을 하며 획득한 재화나 아이템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자산으로 활용되는 모델)과 M2E(Move to Earn, 이용자가 운동을 통해 가상자산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등 유틸리티를 강조하는 타 프로젝트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현재 시즌1 작품에서 확장해 홀더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차기 시즌 작품과 메타버스 세계에서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리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는 웹 2.0 기업들이 있는데, 그들과 함께 재밌는 기획을 진행 중이니 많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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